보스턴 테러 사태가 발생 나흘 만에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스공과대학(MIT)에서 총격 사고가 벌어져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건물 출입을 통제시켰다.
MIT 측은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교내 건물에서 18일(현지시간) 밤 10시48분께 총격이 발생, 관련기관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32번 건물(Stata)에서 총탄이 발사됐다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사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MIT 측은 현재 이 건물의 출입을 통제시켰으며, 학생들에게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또 CNN 방송은 경찰 한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하는 등 이번 총격 사건으로 어느 정도 실제 피해가 일어났는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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