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망내외 음성통화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가 인기몰이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마감 기준으로 해당 요금제 출시 3일만에 가입자 10만2천명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금제 가입이 시작된 지난 15일 하루 동안에만 4만8천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에는 2만8천명, 17일에는 2만6천명이 해당 요금제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69 요금제 이상에서는 망내외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를 알렸다.
LTE 69, 79 요금제는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LTE 88, 99 요금제는 망내외뿐만 아니라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LTE 얼티메이트 124 요금제에서는 망내외,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에다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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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요금제인 LTE 34/42/52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와 같은 기본료에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당시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질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을 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당 요금제로 인해 매출 감소 효과, 접속료 부담 등 손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혜택을 위해 제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