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마트시계 전략, X박스팀이 주도

일반입력 :2013/04/18 08:02    수정: 2013/04/18 08:41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 시계 전략이 이 회사 콘솔 게임기 X박스 팀이 주도한다는 소식이다.

17일(현지시각) 더버지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X박스 사업부가 현재 스마트워치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MS 의 스마트 시계 전략이 하나씩 베일을 걷어내는 모양새다. 애플과 삼성이 입는 컴퓨터인 손목시계 출시 계획이 꾸준히 알려진 가운데 MS의 경쟁사인 구글까지 안경 형태의 신제품을 선보여 MS의 행보는 남다를 주목을 받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MS 스마트워치는 키넥트 기술이 접목됐다. 기존 키넥트 기술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부분을 MS가 시계 신제품에 연동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1.5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쉽고 간편하게 벗을 수 있는 밴드 형태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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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품 업계 취재를 통해 이와 유사한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MS 측은 현재 이와 관련해 즉답을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