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스타2 WCS, 상금 줄었다?...“천만에”

일반입력 :2013/04/17 18:48    수정: 2013/04/17 18:48

월드챔피언십시리즈(WCS) 스타크래프트2 코리아 시즌1 GSL의 상금 규모가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7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WCS의 대회 요강과 상금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해외 대회 예선 참가자들의 본선 진출 문은 좁혀졌고, 국내 개인리그 우승 상금이 지난 시즌과 다르게 약 반토막이 난 2만 달러(한화 약 2천200만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리자드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총 상금 규모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파이널 경기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상금 규모가 커졌고, 다른 하위 순위의 선수들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우승 상금 규모는 줄었지만 전체 상금 규모만 놓고 보면 더욱 규모를 키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개인 리그 1등을 하고 파이널 리그 1등을 하면 최대 6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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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관계자는 “경기 시스템이 바뀌다 보다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상위 리그 1~5등은 시즌 파이널을 진행할 수 있고 여기서 우승을 하면 상금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최대 6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면서 “시즌 파이널을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도 기존 경기와 비교해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4일부터 열린 WCS 코리아 시즌1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2명. 선수 중에는 스타2 자유의 날개 최후의 우승자인 신노열부터 이영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