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서 ‘갤럭시S4’ 첫 월드투어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 켄싱턴에 위치한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갤럭시S4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오는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 투어가 열린 올림피아 웨스트홀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 600여명이 운집하며 갤럭시S4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갤럭시S4 월드 투어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5대륙 10개 주요 국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제품 공개 후 소비자들의 기대 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월드 투어 행사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갤럭시S4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S4에는 세계 최초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무게와 두께를 줄인 슬림 디자인 등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전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기능,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얼굴·음성·동작 인지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S4는 미국 6대 통신 사업자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US 셀룰러, 크리켓과 유럽의 5대 주요 통신 사업자를 포함한 전 세계 155개 국가의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출시가 예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월드 투어 행사를 통해 갤럭시S4 이외에도 8인치 화면에 S펜이 탑재된 갤럭시 노트8.0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대화면 갤럭시 메가를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국내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S4를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오는 19일부터 갤럭시S4 예약판매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