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소방방재청 영상회의 시스템 공급

일반입력 :2013/04/16 17:54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는 소방방재청에 회의실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태풍, 홍수, 가뭄, 폭설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재해 발생 증가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전국 17개 시도의 재난 상황실을 연결해 위기 상황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소방방재청은 기존 제품과 호환성, 안정적인 영상회의 품질 등을 고려해 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을 선정했다.

현재 소방방재청은 정부중앙청사에 설치한 폴리콤의 다자간 영상회의 플랫폼인 ‘MCU’를 사용해, 중앙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17개 시도 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을 직접 연결해 영상회의를 진행중이다.

폴리콤의 회의실용 영상회의 솔루션은 손실패킷복구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풀HD 영상회의를 제공한다.

소방방재청은 폴리콤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대형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부중앙청사 내에서 직접 상황을 수습, 지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안과 관련된 결정권자 및 단체장들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국토해양부, 농림수산부, 지식경제부,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유관부처 실국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영상 회의를 진행한다.

사고현장의 영상자료는 물론 재난 정보, 전국 각 지자체의 대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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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기존 영상 및 음향장비들과 연동됐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태풍 볼라벤과 겨울 폭설 당시 행안부 장관 및 소방방재청장의 주제로 전국 시도 지자체장 간 긴급 지시 및 대책방안 보고 업무 등에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이 사용됐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는 생명줄과도 같다”라며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핵심 현안을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의 최전방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