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선물공장프로젝트(대표 손은정)와 함께 소아암 환자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기 위한 제주도 여행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물공장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자원봉사자들과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선물공장프로젝트가 뇌종양 등 소아암 가족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넥슨은 경비 일체를 후원하고 가족앨범 제작과 자원봉사 등 재능기부도 진행했다.
지난 14일 제주도를 방문한 다섯 가족들은 각 가정의 상황과 선택에 맞춘 프로그램에 따라 사흘간의 첫 제주도 여행을 만끽했다. 동행한 자원봉사자들은 운전과 사진촬영, 가이드 등을 맡아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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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박진서 이사는 “선물공장프로젝트가 좋은 취지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적극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물공장프로젝트 손은정 대표는 “암 말기 아버지와 제주도 가족여행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것이 계기가 돼 단체를 설립했다”며 “넥슨의 후원으로 가족들에게 뜻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