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근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유튜브 스포트라이트 페이지를 열었다고 씨넷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폭발 장면 영상, 오바마 대통령의 총력 지원 지시 기자회견 영상 등이 올라와 있다. 이후 최신 뉴스 등을 신속히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구글은 또 유튜브 페이지 구축 외 검색사이트 구글을 통해 마라톤 참가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람 찾기(Person Finder)’ 페이지를 선보였다.
현재 보스턴 경찰은 폭발물의 원격 기폭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휴대전화 서비스를 전면 폐쇄한 상태다. 폭발사고는 대회 우승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2시간 이후인 오후 2시45분께 발생했다.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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