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48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6천만번을 앞두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오후9시 유튜브에 게재됐다. 16시간만에 1천만 조회를 넘어섰고 25시간만에 4천만번을 돌파했다. 이어 41시간만에 5천만번도 넘겼다.
공개 48시간이 돼가는 15일 오후8시반 현재 조회수는 5천847만4천746번으로 표시된다. 앞서 몇십분동안 같은 숫자에 멈춰 있었다. 오후 9시 이전에 유튜브 서비스의 통계검증절차를 거친다면 6천만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각 구간별 조회수를 달성한 시점은 앞서 공개됐던 '강남스타일'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빠른 추세를 보인다. 강남스타일이 조회수 6천만번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해 7월15일 공개이후 42일만이었다.
사실 강남스타일도 공개가 일찍 이뤄졌을 뿐, 세계적 관심 이후 유튜브를 통해 탄력을 받으면서 조회수 증가 속도 자체는 가파른 곡선을 그렸다.
관련기사
- 싸이, 빌보드 메인 장식2013.04.15
- 싸이 '젠틀맨' 유튜브 조회 5천만...신기록2013.04.15
- 싸이 '젠틀맨' 무서운 기세 강남스타일 능가2013.04.15
- 싸이 '젠틀맨' 대박에 디아이·YG 상한가2013.04.15
우선 강남스타일은 공개 18일만인 지난해 8월2일에 조회수 1천만번을 기록했지만, 이후 27일만에 2천만번, 40일만에 5천만번, 42일만에 6천만번을 넘어섰다. 지난달 10일에는 14억번을, 지난 6일에는 15억4천만번을 넘기도 했다.
젠틀맨이 강남스타일보다 단기간에 구간별 신기록을 갱신중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각 조회수 구간의 시간차도 눈에 띄게 짧은 사실이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이에따라 강남스타일의 최단기간 조회수 기록뿐아니라 최고 조회수 역시 갈아치울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