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조강현 결별, 게임 OST 제작 불발되나?

일반입력 :2013/04/15 14:40    수정: 2013/04/15 14:41

가수 배다해의 결별 소식이 인터넷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게임 OST 제작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인터넷 포털에 가수 배다해의 결별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수 배다해는 뮤지컬 배우 조강현과 1년여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초 교제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날 배다해는 자신의 트윈터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쉿”이라면서 “(아르센 루팡)공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직 못 보신 분들 한 번 와서 꼭 봐주시길”이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앞서 게임 개발사 간드로메다의 인기 웹게임 웹삼국지2 OST 제작 참여를 결정한 상태. 하지만 이번 결별로 인해 게임 OST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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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삼국지2는 기존 삼국지풍 웹게임과 비교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서버 추가 속도와 이용자 유입량 등을 비교하면 웹삼국지2와 비교할만한 작품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는 웹삼국지2에 담긴 게임성이 기존 웹게임 마니아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간드로메다 측은 “배다해 씨의 결별 소식을 전해 듣고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OST 제작 관련 내용은 내부적으로 회의중에 있다. 입장을 빠르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