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무서운 기세 강남스타일 능가

연예입력 :2013/04/15 10:46

정현정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초반 돌풍이 전작인 '강남스타일'을 넘어서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4천4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유튜브에 공개된지 37시간 만에 기록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공개 당일 800만건 조회수를 기록했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Boyfriend)'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6시간 만에 조회수 1천만건을 넘어섰으며 25시간 만에 2천만건을 기록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8일 만에 조회수 1천만 건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속도다.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회자되며 8월20일, 36일 만에 조회수 4천만건을 달성했다. 4천만건 달성 기준으로 보면 젠틀맨이 강남스타일과 비교해 12배 이상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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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증가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조회수 2천만번을 넘어선 시점은 공개 25시간만이었는데 4천만건을 넘기까지는 한나절밖에 걸리지 않았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단일 콘텐츠 조회수 15억건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