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등 스마트폰과 ‘플레이스테이션(PS)3’ 컨트롤러의 절묘한 조합으로 안드로이드 게임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13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스펙컴퓨터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서 PS3의 컨트롤러(듀얼쇼크3)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임클립 포 스마트폰’(GameKlip for Smartphone)을 수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PS3용 컨트롤러에 장착된 부가장치에 스마트폰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과 컨트롤러 연결은 별도의 케이블을 통해 이뤄진다.
외신은 “스마트폰 게임은 조작하기 어렵다는 이용자과 게임은 역시 익숙한 컨트롤러가 제일이라는 사람에게 이 기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컨트롤러는 이미 비디오 게임기 직영점 등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게임클립 포 스마트폰은 올 5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세금 포함해 1천980엔으로, 한화 약 2만2천 정도다.
한편 최근에는 소니가 PS3용 듀얼쇼크3 컨트롤러를 엑스페리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도록 한 내용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SP(C530X) 스마트폰 설정에서 ‘DUALSHOCK3 wireless controlle’ 메뉴가 확인된 것.
이에 외신은 엑스페리아 SP 사용자들이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듀얼쇼크3 컨트롤러를 사용할 있다고 보도했다. 추후에는 엑스페리아 전 제품에서 이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게임스탑 “PS4 올해 글로벌 출시”…한국도?2013.04.14
- 닌텐도·MS·소니, 고객서비스 '톱' 누구?2013.04.14
- 콘솔 게임기, 일반TV를 ‘스마트TV’로2013.04.14
- 86세 女, 폭력게임 왜 하나 물으니…20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