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뒤덮은 싸이 젠틀맨, 누리꾼 반응은

연예입력 :2013/04/12 15:30

남혜현 기자

싸이 젠틀맨이 공개되자 온라인도 후끈하다. 전작 강남스타일과 비교하는 의견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12일 가수 싸이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9개국에서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싸이가 가사를 쓰고, 전작 '강남스타일'을 쓴 유건형이 작곡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가장 큰 특징은 반복되는 어구와 경쾌한 멜로디다. 특히 외국인들도 쉽게 따라할만한 한국어로 후렴구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노렸다.

다만, '강남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싸이가 안전한 길을 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싸이의 노래가 두 번 연속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가장 많은 반응은 반복되는 가사로 흥이 난다는 의견이다. 트위터 아이디 BoAn****는 마더 파더 젠틀맨~ 쉬우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가벼운 일렉 하우스로 선택했네요. 접근성은 일단 좋네요. 아무래도 대다수의 관심은 뮤비라서 어떤 뮤비가 나올지 과연~이라고 말했다.

경쾌한 리듬과 쉬운 멜로디가 따라 부르기 쉬어 전작의 성공을 이을 것 같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아이디 ppan****는 젠틀맨 노래에서 GD와 방배동살쾡이 스멜이 난다, 신난다. 춤추고 싶게 만드는 비트고만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위터 사용자 gho**** 역시 싸이의 신곡 젠틀맨…중독성 있다. 강남스타일때문에 처음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는데…듣다보니 계속 따라하게 되네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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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서 발표된 곡 강남스타일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도 호불호가 갈렸다. xm트위터 the******는 표절시비ㅋㅋㅋ 강남스타일>강북멋쟁이>젠틀맨이라는 글을 올려 싸이가 안전함을 먼저 강조했다는 의견을 냈다.

또 juni****는 클럽음악만 수천개다.ㅋ 그중에 젠틀맨이 1등을 할거라고 보나? 쩝이라며, 개성이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