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12일 자정부터 시차를 두고 전 세계서 공개된 새 음원에 국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외신들도 싸이의 신곡발표를 예고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저녁, IT 매체인 씨넷도 이날 새벽 그레이트 강남, 배트맨, 싸이가 유튜브에서 새로운 신곡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8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15억건을 넘어서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외신을 비롯한 국외 누리꾼들은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이 강남스타일만큼 큰 인기를 얻을지에 관심을 모았다.
음원이 공개되면서 페이스북에선 젠틀맨 가사를 번역해 빠르게 공유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가사를 번역해 젠틀맨이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알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이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도 갖가지 의견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아이디 odi******는 어서 빨리 뮤직 비디오를 보고 싶다, 뮤비를 보면서 파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또 다른 누리꾼 kdi****는 그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지 않아서 정말 좋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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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주로 다룬 해외 사이트 팝더스트엔 가사가 재밌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아이디 Per***sms 마더-파더로 적힌 문구가 성적인 부분을 연상시킨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 mic****는 기본적으로 비슷하게 들린다며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유사한 사이트 아이돌레이터에서도 젠틀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강남스타일보다 (젠틀맨이) 낫다 강남스타일보다 좋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지라는 등의 의견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