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카드 세종시에서도 쓴다

일반입력 :2013/04/11 16:27    수정: 2013/04/11 16:28

송주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도 티머니 교통카드로 버스를 타고 무료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11일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 T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세종시 시내버스 55대에 교통카드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이달부터는 무료 환승 시스템도 적용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 도입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와이파이(WI-FI) 적용, LTE망을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세종정보센터에 제공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은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서비스 개통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버스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현재 서울에서 사용하는 티머니 카드를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서도 사용가능토록 해 서울-대전간 왕래가 많은 중앙공무원, 세종시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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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5일부터 20대의 BRT(간선급행버스시스템)노선에도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 개통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상반기까지 BRT 노선 광역환승망을 연계 구축하고 향후 5년 내 버스 200대 규모까지 확대 도입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