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다 방문객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소매치기 때문에 문을 닫았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측은 직원 200명이 소매치기의 공격적인 범행에 공포를 느껴 일을 할 수 없다며 파업에 돌입해 박물관을 잠점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지난해 12월 당국에 소매치기 문제해결을 요청했으며, 경찰력 증원 배치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https://image.zdnet.co.kr/2013/04/11/nze949pIaaazbf30KtcV.jpg)
현재 루브르 박물관 직원 100여명이 프랑스 문화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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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지난해 1천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계 박물관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물관 안까지 들어와서 폭행까지 했으니 직원이 오죽했겠냐, 프랑스 경찰이 얼마나 무능하길래, 여행가서 허탕치는 사람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