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젼이 중국 제조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중국 BOE 계열회사인 오르도스 유안셩 옵토일렉트로닉스(ORDOS YUANSHENG OPTOELECTRONICS)와 603억원 규모의 OLED 및 LCD 용 디스플레이 제조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442억원) 대비 136%에 달하는 규모로 단일 수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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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2/11/09/7AMB1tu7TUhXdBZKwd35.jpg)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어려운 외부 환경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지만 지난 한해동안 내부역량 강화 및 성장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OE는 중국 내몽골 오르도스 지역에 5.5세대(1300×1500㎜) LCD 및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