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접속 폭주, 1시간 대기...왜?

일반입력 :2013/04/10 11:00    수정: 2013/04/10 11:25

송주영 기자

보험개발원이 10일부터 자동차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자 첫날부터 사용자들이 몰렸다. 조회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보험개발원이 이날 시작한 서비스는 그동안 미지급된 자동차 휴면보험금을 조회하는 서비스다. 휴면보험금은 보험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가 임시로 보관해 놓은 돈으로 자동차 보험의 경우 지난해 6월말 기준 136억8천만원이 쌓였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가 자신의 미지급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이날 9시 보험개발원의 서비스가 시작되자 접속자가 폭주해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대기자는 2천900명, 대기시간은 49분에 달했다. 대기 시간이 길어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를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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