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LR 보급형 'SLT-A58' 출시

일반입력 :2013/04/09 15:18    수정: 2013/04/09 15:47

김희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알파 DSLT 보급형 신제품 ‘SLT-A58’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DSLR 보급기로 2천10만화소 엑스모어 APS HD CMOS센서를 탑재했다.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택, 방대한 양의 이미지 신호 데이터도 빠른 속도로 처리해 플래그십 모델과 유사한 색재현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A58은 새로운 동체 추적 방식으로 탑재된 ‘락온 자동 초점 기능’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자동 포커스를 지원한다. 또 자동 인물 프레이밍 기능으로 프레임 안에 모든 피사체 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이상적인 구도로 잡아준다.

A58은 OLED 트루 파인더를 DSLT 최초로 장착해 광학식 뷰파인더와 달리 사용자가 촬영 전에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 사진을 미리 보며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A58은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인 ‘스테디샷 인사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진이 흔들릴 위험이 있는 어두운 환경이나 고망원 화각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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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용의 대중화로 카메라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진 만큼 이번 신제품이 기존 보급기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스펙으로 사용자들의 높아진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58 가격은 표준 줌 렌즈 키트는 74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