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사진가 보리 사망..트위터 애도물결

일반입력 :2013/04/08 14:23    수정: 2013/04/08 14:24

온라인이슈팀 기자

무한도전 유명 포토그래퍼 보리(본명 이보경)가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보리는 지난 달 뇌출혈로 쓰러져 최근 까지 병원에서 지내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0년 MBC '무한도전' 달력 특집과 각종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선 고인의 사망소식에 무한도전 출연진 등 지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방송인 정준하는 포토그래퍼 보리님의 명복을 빕니다. 참 따뜻한 분이었는데라는 글을, 가수 옥주현은 보리 실장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말로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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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도 보리씨. 언젠가 가로수 길에서 어두워진 거리를 커다란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던 모습이, 반갑게 안부를 묻던 얼굴.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는데 잔상이 오래 남았어요. 너무나도 아깝고 슬프네요. 부디 평안히 쉬세요라는 트위터 글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