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이 SNS 등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11일 임윤택의 건강이 갑작스레 악화되더니 이날 오후 8시42분께 멤버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사망 사실을 밝혔다.
故 임윤택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경미한 쇼크 상태가 온 뒤 입원을 한 후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했다. 위암 4기 판정을 받고도 한 TV 프로그램 오디션에서 1위를 수상, 각종 활발한 공연 활동을 진행했지만 끝내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 것.
그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도 글을 쏟아내고 있다. 주로 남은 유족 분들, 힘내시길..., 임윤택 단장님 하늘나라 가서는 아프지말고 춤이랑 노래 실컷 하시기 바랍니다 등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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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의 투병 사실을 두고 오디션 수상을 위한 거짓이라고 주장하던 누리꾼을 향한 비판글도 봇물을 이뤘다. 한 누리꾼은 “한 사람의 죽음에서 인간의 잔인함을 봤다. 그의 암도 사기라고 주장하던 글과 결혼, 출산을 놓고도 무차별적 비아냥을 쏟아냈던 저열한 인간들”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임윤택은 지난해 8월, 3살 연하의 이혜림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임리단 양이 있다. 빈소 연세 세브란스 병원이며, 발인 오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