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에 영국 현지에서 촬영한 박지성 선수의 최신 인터뷰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피파온라인3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박지성 선수는 새 인터뷰 영상을 통해 리그 강등권에 처한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관련해 희망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박지성 선수는 “선수들이 리그 잔류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져도 되는 경기가 없듯 앞으로 있을 경기 하나하나에 필사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초 QPR 입단 후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팀 동료 윤석영 선수에 관해 “의사소통이 완벽하지 않지만 평소 훈련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만큼 금새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팬들에 보내는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인터뷰 영상 페이지에 마련된 댓글란에 QPR의 선전을 기원하는 내용을 남기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컴 온 유 알스(Come on you R’s)’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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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박지성 친필 사인 QPR 유니폼’을 선물하고, 7명에게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Loftus Road)’ 스타디움에서 QPR과 아스널의 EPL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QPR 클럽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0명을 추첨해 ‘10만 넥슨 캐시’를 증정한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멀리 영국 땅에도 전해져 QPR이 기적을 만들어내길 희망한다”며 “응원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구 본고장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