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이전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HP가 선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는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지주의 일산센터 시스템을 새로 지어지는 용인 죽전센터로 이전하는 사업을 맡게 된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 용인 죽전센터는 다음달 준공 예정으로 계열사중에서는 먼저 신한은행이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시스템 이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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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은 올 상반기 은행권 최대 규모의 사업자 선정으로 관심이 쏠렸다. 한국HP 외에 SK C&C가 경쟁에 참여했으나 앞서 IT자원 이전 컨설팅을 수행한 한국HP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HP는 앞서 거래소 차세대시스템 하드웨어도 공급하게 되는 등 상반기 금융IT 시장에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