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비타용 ‘밀리언 아서’ 출시…“국내는 미정”

일반입력 :2013/04/05 10:05    수정: 2013/04/05 10:05

스퀘어에닉스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플레이스테이션(PS) 비타’ 버전으로 나온다.

지난 4일 주요외신은 스마트폰 트레이딩카드게임(TCG)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PS 비타 버전으로 이달 11일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은 일본 PS 네트워크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부분 유료 모델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용자는 100만 명의 ‘아서’의 한 사람으로 게임에 참가, 기사(카드)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이용자와 협력 플레이 또는 대전 등을 거쳐 영국의 패권을 쟁탈하면 된다. 이 작품은 유명 시나리오 작가와 원화가, 또 음악가 등 초호화 스태프들이 모여 만들었다.

특히 스마트폰 버전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지난 1월 기준 일본 등록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액토즈소프트가 유통해 TCG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 100일 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신규 카드도 꾸준히 출시돼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이용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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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휴대용 게임기인 PS 비타 버전으로 출시돼 기대된다”며 “이번 PS 비타 버전을 통해 밀리언 아서의 인기와 대중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국내 서비스 계획에 대해 아직 본사 측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면서 당연히 현재 국내 서비스를 위한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신청도 해놓은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