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해외 한 디자이너가 가상으로 만든 밝은 플라스틱 소재의 아이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영국의 생활잡지 마이바우처코드는 니콜라이 램과 마테오 지아니가 공동 디자인한 플라스틱 아이폰 콘셉트 디자인을 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디자인은 아이폰5와 흡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뒷면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에 비해 두께는 다소 두꺼워 보이지만 가볍고 튼튼해 보이는 장점도 있다. 특히 애플 로고와 각 단자는 흰색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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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과거 애플이 내놓은 아이맥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녹색, 청색, 검정색, 빨강색,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가격만 저렴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알루미늄보다 오히려 내 취향인것 같다, 옛날 아이맥이 연상되서 좋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