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구로 바꾸면 나무 16그루 심는 효과"

일반입력 :2013/04/04 15:25

정현정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LED 전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오는 30일까지 교류(AC) 구동 친환경 아크리치(Acrich) LED 전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에서 ‘아크리치 나무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반도체 블로그를 방문해 ‘식목일’, ‘나무사랑’,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크리치 LED가 사용된 LED 전구 또는 스탠드를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서울반도체 자체 조사 결과 교류구동 아크리치 LED가 사용된 LED 전구를 하루 6시간 사용하면 기존 60와트(watt) 백열전구 보다 연간 이산화탄소를 약 48kg 덜 배출해 나무 1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크리치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해주는 별도의 컨버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을 줄여 기존 DC LED 전구를 사용했을 때 보다 나무 2그루를 더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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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화 서울반도체 마케팅팀장은 “서울반도체가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교류구동 AC LED인 아크리치는 교류직류 컨버터가 필요치 않아 기존 직류구동(DC) LED보다 친환경적”이라며 “DC LED 조명에 필수적으로 내장되는 아날로그 컨버터의 수명의 한계로 제한적이었던 LED 전구의 수명도 5만 시간 정도로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 보급확대와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5월부터는 이번 이벤트를 해외 법인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