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내달 25일까지 모집하기로 하고, 사업설명회를 오는 17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2014년 5월까지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이다. 진흥원은 총 17개 이상을 선정하고 ▲제작비 ▲품질인증(QA) ▲번역 ▲테스트 ▲서버 ▲마케팅 등 퍼블리싱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업무는 국내 전문 퍼블리싱 업체가 담당하며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는 최소 20억원, 최대 34억원까지 개발선급금을 개발사에 투자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30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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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업체가 개발선급금을 투자함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의 수익배분이 이뤄진다. 개발사가 개발선급금을 1억2천만원을 받을 경우, 8(개발사):2(퍼블리셔), 2억원일 경우에는 7(개발사):3(퍼블리셔)의 비율로 수익이 배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해 우수 인력들의 모바일게임 분야 창업을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