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충전시간 50% 줄인 배터리 IC 출시

일반입력 :2013/04/02 17:13    수정: 2013/04/03 08:49

정현정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배터리 충전 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하고 열 발생은 낮춘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회로를 출시했다.

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기존 충전 솔루션 대비 충전 시간을 50% 단축시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IC(Integrated Circuit) bq2419x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4.5A 출력, 20V 입력 정격 스위치 모드 충전 IC인 bq2419x 제품군은 I2C 인터페이스 및 USB OTG(On-the-Go)를 지원하며, 파워뱅크 및 팩에서부터 4G LTE 라우터, 와이파이 스피커, 휴대형 의료용 및 산업용 기기 설계까지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 경로 임피던스 보정 기능을 통해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그램 가능한 열 관리 기능을 제공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4.5A 스위치 모드 충전 IC로 2A 출력 전류로 92% 효율을, 4A 출력 전류로 최대 90% 효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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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계 최저 수준인 12mΩ의 온-저항(on-resistance) 배터리 방전 MOSFET을 통합해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렸다. 전원 경로(Power Path) 관리, 동기식 FET, 통합 전류 감지, 내부 루프 보정, 부트스트랩(bootstrap) 다이오드를 통합한 소형 배터리 충전 솔루션(4mmx4mm QFN 패키지)도 제공된다.

bq2419x 배터리 충전 IC는 24핀 4mmx4mm QFN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천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2.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