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아카데미 수료생 3만5천명 넘어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모바일 전문 인력 육성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설립한 IT 교육기관 T아카데미의 수료생이 3만5천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설립 3주년을 맞은 SK플래닛 T아카데미는 스마트폰 전문 개발자 육성을 위한 기본 과정뿐만 아니라 기획, 디자인, 개발 전문가과정을 통합 운영해 팀단위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실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3년간 T아카데미 누적 수료생은 3만5천914명에 달한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전주, 충남 등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17개 과정 운영해 1천180명이 수강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등 9개 학교에 T아카데미 교재 959권 지원했다.

아울러 모바일 서버 프로젝트 과정을 신규 개설해 통합 모바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재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통해 89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상용화했으며 위앤컴퍼니, 예스튜디오 등 전문가과정 출신 스타트업을 14개 배출했다.

이밖에도 서울시, 성남시와 함께 IT분야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약 5개월간 모바일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앱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1명이 수료했으며, 취업희망자 27명 중 19명이 IT전문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김영철 SK플래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T아카데미는 지난 3년간 3만5천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29일 T아카데미 3주년을 맞아 졸업생 대상으로 두 번째 ‘트라이앵글 토크콘서트’를 서울대연구동 상생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