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T아카데미 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을 오는 9일 개강하고 75명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모바일 전문가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먼저 개강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전문가 과정에 이은 것이다.
해당 전문가 과정에서는 19~48세의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7~9주 동안 모바일 전문가가 되기 위한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과정의 시작인 통합 오리엔테이션은 개발자와 기획자 간의 전문가 과정 수강생 화합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T아카데미는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상생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앱 초급 개발자의 저변 확대에 집중했으나, 올해에는 프로젝트 수행이 결합된 심화과정을 확대하고,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교육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 개발자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또 일본판 T스토어 ‘킵(qiip)’과 글로벌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서비스될 수 있는 글로벌 앱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T아카데미의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좌 확대를 통해 지역 개발자와 현업 개발자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희망 앱 아카데미’ 대상을 서울시외 경기도 소외계층까지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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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이주식 서비스플랫폼 BU장은 “올해 T아카데미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T아카데미가 국내 스마트폰 앱 개발자와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키워주고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3월 29일 설립된 후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이 9천명에 달한다. 전문 강사진도 133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문가 과정 수료생의 경우 취업 및 창업률이 6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