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을 위한 SK플래닛 희망 앱 아카데미가 두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20일 서울대 연구동 소재 T아카데미에서 ‘제2기 희망 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 앱 아카데미는 올해 1월 SK플래닛과 서울시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능력 개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개설한 IT 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8월부터 20주 동안 진행된 제2기 희망 앱 아카데미는 총 18명의 수강생 중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한 10명을 제외하고 최종 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제1기 희망 앱 아카데미 수료생 7명은 행복ICT 4명, 앱툴 1명, IT아웃소싱 전문회사 1명으로 군입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SK플래닛은 2기 수료생들 8명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수료생 정승룡 씨는 “희망 앱 아카데미는 꿈을 다시 찾아준 희망의 손길”이라며 “늦은 나이에 새로운 공부를 다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T아카데미의 열성적인 강의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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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T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희망 앱 아카데미를 대표적인 희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기회의 상실과 경제적 문제로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계층에게 희망이 되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SK플래닛은 내년 2월 14일까지 ‘제3기 희망 앱 아카데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 만 20세 이상 저소득 가구원 중 IT분야 창업 또는 구직 희망자는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은 내년 3월 5일부터 총 20주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그물망 복지센터 홈페이지(gumulmang.welfare.seoul.kr) 또는 복지콜 서비스(1644-0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