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가 KT에 매니지드 CDN 환경을 제공한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김진웅)와 KT(대표 이석채)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26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송희경 KT G&E 본부장과 산제이 싱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일본 수석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DN분야 협력모델 확장을 위한 ‘Managed-CDN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매니지드 CDN이란 통신사가 서비스를 판매하고, 서비스 운영과 기술지원은 솔루션회사가 맡는 방식의 CDN이다. KT가 아카마이 CDN의 한국 채널 파트너 역할을 하는 셈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03/27/St0eV5v9n9CbVGdxVENy.jpg)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T는 자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과 아카마이의 CDN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가격경쟁력, 서비스품질을 기반으로 사용고자에게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리포팅 및 분석 툴을 제공하며, KT 엔지니어가 기술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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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KT 본부장은 “아카마이와 제휴를 통해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CDN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 기업들이 콘텐츠 딜리버리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제이싱 아카마이 부사장은 “2011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그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왔다”라며 “KT와의 협력모델을 한층 강화하고, 아카마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한번 대한민국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