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

일반입력 :2013/03/27 14:38    수정: 2013/03/27 14:56

전하나 기자

네오위즈홀딩스(대표 나성균)는 27일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기원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네오위즈 창립멤버로 1997년부터 네오위즈에 몸담았다.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과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이 대표는 조직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네오위즈인터넷도 이날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관호 네오위즈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2001년부터 네오위즈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및 게임온 대표이사로 일했다. 이후 네오위즈홀딩스 CSO와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를 함께 맡아 각 계열사의 사업 전략 전반을 총괄해왔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최 대표는 그간 각 계열사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정비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사업 등 핵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위즈홀딩스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역량 있는 전문 CEO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업가치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계열사 간 핵심 역량과 자원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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