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 모바일 게임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 공개

일반입력 :2013/03/27 10:18    수정: 2013/03/27 10:43

하복이 26일(현지시간) 2013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모바일 3D 게임 제작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Project Anarchy)를 공개했다.

또 이 회사는 프로젝트 아나키 기술을 이용해 게임 개발과 출시를 할 경우 회사 규모나 수익에 대한 상업적 제한을 두지 않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프로젝트 아나키에는 ‘스카이림’,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 ‘언차티드’, ‘스카이랜더스’와 같이 최첨단 프렌차이즈에서 사용된 피직스(Physics), 애니메이션 및 AI 도구 제품 액세스와 함께 하복의 비전 엔진도 포함된다.

또한 무료 다운로드에는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한 게임 샘플 및 자습서도 들어있다. 하복은 GDC를 통해 메인쇼 플로어에서 기술 공개 시사회를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하복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덕션의 전체 단계를 주도적으로 홍보하고 개발자를 지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한다. 또 프로젝트 아나키는 커뮤니티가 무료 공유 및 공동 개발을 확장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복 측은 “우리는 주요 업계가 하복의 기술로 만든 제품에 감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개발 커뮤니티가 향후 몇 년 내에 프로젝트 아나키 기술로 경탄할 만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