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한·미 전역에 ‘2013 프로야구’ 생중계

일반입력 :2013/03/27 09:29    수정: 2013/03/27 09:38

전하나 기자

CJ헬로비전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 2013년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한국과 미 전 지역에 무료 생중계한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미국 교민들도 공식적인 한국 야구채널이 생긴 셈이다.

실시간 중계를 처음부터 시청하지 못하더라도 생중계 화면 옆에 뜨는 ‘오늘의 경기 내용’을 누르면 1회부터의 상황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 하이라이트’를 통해 주요장면만 따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도입해 팀 순위, 현재 경기스코어는 물론 투수 TOP5, 승률, 세이브, 타율, 출루율 등의 다양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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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런던올림픽 24시간 온에어, WBC HD급 생중계 등 티빙만의 다양한 스포츠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이번 2013 프로야구 미국 중계 뿐 아니라 해외 인기 스포츠 종목의 국내 중계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추첨을 통해 해당 서비스 이용자에게 프로야구 예매권, CGV영화예매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