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발생했던 국가정보통신망 장애는 해킹 공격 등이 아닌 네트워크 장비 에러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장애는 라우터의 에러가 원인이 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국가정보통신망과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라우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정보통신망이 마비됐다는 설명이다.
장애가 일어난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8개 지역 지자체다. 이 사고로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0분간 지자체 홈페이지에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장애는 12시 30분경 모두 복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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