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게임즈, 터키 1위 '조이게임' 지분 50% 확보

일반입력 :2013/03/25 15:21    수정: 2013/03/25 15:32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게임 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대표 김홍규)를 통해 터키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조이게임社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60억원으로 CJ게임즈는 조이게임의 지분 50%를 확보했다.

조이게임은 터키 1위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회사로 현재 10여종 이상의 온라인 게임과 웹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넷마블은 조이게임을 통해 온라인 댄스게임 ‘엠스타’와 FPS게임 ‘S2’ 등을 출시하며 협력해왔다.

김홍규 CJ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로 사업적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터키 및 주변국가의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이게임의 바리스 오지스텍 대표는 “매년 50%이상 성장하고 있는 터키는 이미 울프팀, 엠스타 등 한국 게임의 인기가 무척 높다”며 “앞으로 넷마블 및 CJ게임즈의 풍부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터키에 안정적으로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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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터키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넷마블과 CJ게임즈는 기존 일본,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CJ게임즈는 CJ E&M이 게임부문의 개발역량강화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게임개발 지주회사로 애니파크, 씨드나인, CJ게임랩 등 7개의 게임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