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방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24일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에 있어 공정성과 공공성이 잘 지켜지고, 프로그램의 품격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방송 시청자와 통신 이용자 등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시장에서의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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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우리 방송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경재 전 국회의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동아일보 정치부 부장 출신으로 공보처 차관과 제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