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경아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전 11시경부터 포털사이트 1위에 이름을 올린 장경아는 최근 자신에 트위터에 “성을 팔아 배역을 얻는 배우가 있다”는 글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특정인을 지칭한 글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병관 내정자가 2위에 오른 것은 이날 오전 11시경 입장 발표를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그 동안 김 내정자를 둘러싸고 해외 자원 개발자 주식 보유 사실 누락 등 크고 작은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김병관 국방부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번 대통령 인사를 어떻게 했길래 모두 자진사퇴하는지 인사 선발 기준이 의심스럽다”면서 “계속되는 의혹이 김병관 내정자 사퇴는 일찍부터 예고됐던 일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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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각종 의혹들이 나오기 전에 진작 사퇴했으면 이렇게 만신창이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사퇴보다는 의혹들에 대해서 진위여부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 내정자의 사퇴를 두고 “김병관 내정자가 마녀사냥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혹시 그런 것은 아닐까”, “일적으로 능력이 있더라도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