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장애발생은 주전산 DBMS 문제 때문으로 파악됐다. 장애 원인은 시스템 자체 문제인지 해킹 때문인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 20일 신한은행은 오후 2시경 전산시스템 장애로 업무가 마비됐다. 창구, 인터넷뱅킹, 콜센터 등 거의 전 업무가 중단됐다. 이날 장애는 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제주은행에도 여파를 미쳤다. 신한은행은 오후 4시경 시스템을 복구했다. 현재 시스템은 정상 가동중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스템을 복구한 상태”라며 “백업시스템이 아닌 주전산시스템이 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DBMS의 문제 발생 원인을 파악중이다. 이 관계자는 “DBMS 문제라는 것만 확인됐을 뿐 원인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MS의 문제는 시스템 자체의 장애이거나 해킹 때문일 수 있다. 지난 2011년 농협의 경우 주전산시스템 DBMS 데이터 일부가 삭제되면서 복구에만 며칠이 걸렸다. 농협 사태는 해킹 때문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신한은행은 2시간만에 시스템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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