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UL, 삼성전자 OLED TV 화질 인증

일반입력 :2013/03/19 11:08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도 전에 화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미국 인증기관인 UL로부터 국제 공인 화질 성능을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UL은 이번 인증에서 처음으로 TV화질 기본요소인 밝기, 색, 균일도 등 물론 OLED TV만의 화질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감성화질 평가법’을 적용했다.

감성화질 평가법은 지난 2010년부터 국제표준이 됐으며 기존 화질 평가법으로는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OLED화질 측정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방식이다. 3차원 색공간을 활용한 화질 평가 방법으로 깊이감 있는 색 표현력과 명암비 등을 측정할 수 있어 OLED 구현 색상을 정확히 평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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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TV 시장 7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OLED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TV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OLED TV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