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지난해 연매출 1천137억

일반입력 :2013/03/12 13:44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2년 연간 매출액 1천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씨디네트웍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전 법인이 흑자 전환 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법인 55%, 해외 법인 45%로 나타났다. 해외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상승률은 평균 29% 였다.

씨디네트웍스는 CDN 인프라 확대, 기술 고도화로 인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매출확대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1년 글로벌 통신사업자 KDDI 투자의 시너지 효과로 일본 시장 상승세가 글로벌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디네트웍스는 모바일 CDN 서비스 경쟁력 확보, 채널 파트너십 강화 및 고객 중심 서비스 차별화를 주요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을 대상으로 데이터 트래픽 감소와 콘텐츠 전송 속도를 향상시켜 줄 모바일 CDN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추가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채널 파트너십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영업력 확대를 추진하고,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밀착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글로벌 CDN 서비스 역량을 갖춘 톱 플레이어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CDN 업계의 온리원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한 발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