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뉴스 읽기 앱 ‘펄스’ 인수 추진

비즈니스 SNS 링크드인이 유명 뉴스 읽기 앱 ‘펄스(Pulse)’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씨넷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대금은 1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일 것으로 추정된다.

펄스는 전세계 어느 언론사 뉴스든 RSS로 받아볼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매일 1천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접속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스탠포드 졸업생 2명이 만들었으며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가 애용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야후,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펄스 매입 경쟁에 나선 상태로 전해졌다.

외신은 링크드인이 뉴스 페이지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재방문에 대한 강력한 동기 요인을 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링크드인은 온라인에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해 인맥을 형성하고 기업 정보를 얻는 목적의 페이지로 최근 명사 계정 구독, 학교 동문 검색 기능 등을 추가, 커뮤니티적 요소를 보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