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군단의 심장’ 전야제, 벌써 ‘두근두근’

일반입력 :2013/03/11 15:18    수정: 2013/03/11 15:44

가장 먼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행사장에 있는 스태프 움직임도 막바지 준비와 점검으로 점점 바빠지는 분위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에서 군단의 심장 글로벌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블리자드는 군단의 심장 출시 소식을 알리고, 소장판 2천 장을 7만5천원 가격에 현장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시작 4시간을 앞둔 현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약 200여명. 지난해 5월 ‘디아블로3’ 출시 전야제 행사 때보다 열기는 덜 하지만 이미 많은 인파들이 군단의 심장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기표 879번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 날 행사를 더욱 뜨겁게 달구기 위해 유명 프로게이머들과 해설진이 함께하는 특별 e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후 9시부터는 블리자드 본사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와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자리해 패키지 사인회 시간도 갖는다.

이 행사를 빛낼 프로게이머는 이영호(KT), 김택용(SKT), 이제동(EG), 정종현(LG-IM), 장현우(Creator), 이승현(StarTale) 등이다. 이들은 치열한 이벤트 매치를 통해 군단의 심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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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오늘 오후 5시30분부터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은 뒤 입장하면 된다. 행사 시작 전에는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자유롭게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군단의 심장 일반판은 3만6천원에 오는 12일부터 유명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테란을 주인공으로 한 ‘자유의 날개’에 이어 저그 종족이 다뤄질 이번 군단의 심장에서는 20여개의 새로운 캠페인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새로운 유닛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