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고 시장에서 거래된 스마트폰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S2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모바일 포털 세티즌은 지난달 자사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중고 휴대폰 자료를 분석해보니 전체 거래 물량 1만3천636건 중 삼성 갤럭시S2 판매량이 총 1천200건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 뒤는 갤럭시노트 839건, 갤럭시S3 LTE 672건, 갤럭시S 566건이 순서대로 많이 팔렸다. 중고 휴대폰 거래량의 1위부터 4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독식한 셈이다. 5위는 애플 아이폰4로 총 449건의 거래가 있었다.
중고 거래에서 LTE 스마트폰 비중은 41%로, 전달 대비 2% 가량 늘었다. 태블릿 거래량은 총 774건으로, 갤럭시탭을 비롯한 삼성 제품 비중이 73%나 됐다.
한편 세티즌은 거래 분석 결과 물품 구매 의사를 밝히고 송금이 이뤄지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갤S4 나오면 삼성 주가도 애플 꼴 난다"2013.03.08
- MWC2013서 5관왕, 삼성 부스 하이라이트2013.03.08
- 삼성 갤럭시S4 첫 티저 동영상 공개2013.03.08
- 삼성 보안 솔루션 ‘녹스’ 키노트 들어보니…2013.03.08
안전거래시 구매자들의 결제 비율을 살펴 보니 카드결제가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상계좌를 이용한 현금 거래는 36%로 나타났다.
가상계좌라 하더라도 주문 후 영업일 하루 이내에 결제를 완료 해야 거래가 취소 되지 않아 당일 결제 비율은 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