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재단이 연례 장학생 선발에 소프트웨어(SW)산업 종사자 자녀를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조현정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현정재단의 올해 SW업계 종사자 자녀를 포함해 장학생을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정재단은 조 회장이 지난 2000년 출연한 사재로 세워졌다. 그해부터 뽑기 시작한 장학생이 지난해까지 235명 배출됐다. 재단은 이들에게 18억원 규모의 학술지원과 장학금지급을 했다.
재단 장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재단은 장학생을 뽑은 해부터 대학교 재학 2년까지 4년간 장학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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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해마다 1회 이상 모여 멘토링을 받으며 인적네트워크도 구축케 된다"며 "올해 조 회장의 SW산업에 대한 관심과 봉사의 일환으로, SW업계 종사자의 자녀를 포함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회원사 대상 추천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8일까지 협회 사무국으로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장학생 선발 세부요강과 관련 문의는 협회나 재단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