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공동대표 문지원, 호창성)은 자사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SNS ‘빙글’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글은 맛집, 힙합, 프리미어리그, 유럽여행, 사진, 픽시자전거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글을 올리고 취향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 SNS와 달리 특정 사람이 아닌 각 사용자의 개별 콜렉션을 팔로우(구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 웹버전에는 약 1천500여개의 관심사 커뮤니티 ‘파티’가 개설돼 있다. 각 파티에 전세계 사용자들이 출판한 소셜 매거진을 구독해 나만의 맞춤 피드를 꾸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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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콘텐츠는 간직했다가 손쉽게 꺼내볼 수 있는 ‘클립’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맛집정보, 워너비 스타일,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뮤직비디오, 레시피 등을 스크랩해 언제 어디서든 다시 볼 수 있다.
빙글 측은 “추후 포스팅, 검색, 콜렉션 커버 편집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내달 중 iOS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