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온라인 갤러리에 전시된다.
NHN은 자사 네이버 미술 페이지를 통해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선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인 ‘항아리’, ‘론도’ 등의 50점을 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감상 가능하다.
김환기는 구름, 달, 도자기, 하늘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 한국적인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 받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NHN 관계자는 “김홍도 신윤복 같은 조선 후기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근현대 작가의 주요 작품을 재조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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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더불어 네이버 캐스트 ‘테마로 보는 미술’ 코너에 김환기 작가의 일생과 시기별 작품 활동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환기미술관 관장과 학예사들이 직접 작성한 전문 정보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에도 백남준 80주년을 기념해 백남준 가상 뮤지엄을 선보이고 주요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