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증받지 않은 앱 설치를 돕는 탈옥툴 차단에 나섰다. 최근 iOS 업데이트에 맞춰 발빠른 탈옥툴 출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베이젼도 방어할 계획이다.
포브스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용 운영체제인 iOS 차기 업데이트에 탈옥툴 설치를 막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차기 iOS6 업데이트는 아이폰,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이베이젼이 탈옥에 사용하는 보안 약점을 개선한다.
이 보도는 이베이젼 개발에 참여하는 기술진을 인용했다. 이베이젼은 최근 iOS 업그레이드 때마다 가장 먼저 탈옥툴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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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이베이젼 등 탈옥툴을 차단하는 iOS 업데이트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작업이 끝나면 수주일 후 출시될 전망이다. 탈옥툴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인증받지 않은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탈옥툴을 설치하면 시디아 등 허가받지 않은 앱스토어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디아는 iOS용 도구, 앱 등을 모아둔 앱스토어로 애플 인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