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사 ‘구글플렉스’의 확장 공사 조감도가 공개됐다. 부메랑 모양의 건축물과 친환경적 요소가 눈길을 끈다.
24일 씨넷은 미국 건축 설계 회사인 NBBJ가 제공한 구글플렉스 새 조감도를 소개했다. 구글 본사는 확장 공사를 통해 부메랑 모양의 건축물로 바뀌게 되고 구 건물과 신 건물은 별도 다리로 연결된다. 태양광을 활용해 컴퓨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요소도 곳곳에 배치됐다. 공사는 오는 2015년 완공된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이번 확장 공사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구글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이다. 해당 센터는 구글플렉스 중심부에 12만평방피트(약 3천372평)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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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마운틴뷰시에 제출한 서류 내용을 보면 구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최대 900명까지 수용 가능, VIP 고객, 광고주 등 외부 손님을 초대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축가 앤드류 버넷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으며 초청을 받은 그룹과 구글 제품에 관심을 가진 VIP 손님을 위한 비밀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